자동차로 42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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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34년(선덕여왕 3)에 창건되었습니다. 국보 제30호로 지정된 모전석탑을 비롯하여, 화쟁국사비 비석대·석정·석조·초석·석등·대석과 사경 이외에 당간지주가 남아있어 보존되고 있습니다. 이 절에는 775년(경덕왕 14) 본피부의 강고내미가 구리 30만 6700근을 들여 만들었다는 약사여래동상이 있었다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고 합니다. 원효가 이곳에서 《화엄경소(華嚴經疏)를 썼고, 솔거가 그린 관음보살상은 신화로 일컬어졌습니다. 또한 절의 좌전에 있었던 천수대비 벽화는 매우 영험이 있어서 눈 먼 여자 아이가 노래를 지어 빌었더니 눈을 뜨게 되었다고 전합니다.